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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런 단어를 좋아해!


                                                    

           결과보고서·실적보고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알아보기!                                    by. 성북청년시민회(bibil) 🥨혜민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게 맡겨진 일을 끝내는 순간만큼 후련할 때도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열심히 해 온 일이 더욱 빛나려면,

결과와 성과를 조직과 사회에 멋지게 나누는 보고 과정이 필수에요! 


프로젝트 결과보고를 잘 해내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보고서가 좋아하는 용어들과 개념을 소개합니다 ✨


이것만 기억하면 결과보고서, 어렵지 않아요-!



ㅣ결과보고서의 기본 구조 알아보기!


여러분이 결과보고서를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

아마도 완전히 백지에서 시작하지는 않을 거예요.


어떤 프로젝트이든, 결과보고서의 기본 목적은 “계획 대비 성과”를 보고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죠!


많이 사용되는 결과보고서 양식은 보통 아래와 같은 목차로 구성돼요.


 Ⅰ. 사업 개요

  1. 사업명

  2. 사업기간 및 장소

  3. 사업 내용 요약

  4. 사업비 

  Ⅱ. 추진 내용

  1. 세부사업별 추진 계획

  2. 계획 대비 실적

  Ⅲ. 추진 성과

  1. 사업 성과

  2. 자체 평가 (총평)

  3. 개선 방안

  Ⅳ. 사업 성과물 목록 / 주요 사진


이러한 기본 뼈대를 바탕으로

내가 만들 보고서에 맞는 항목들을 추가/삭제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한 프로젝트라면 ‘지역 주체와의 협력 체계’ 항목이 들어갈 테고

공익 콘텐츠 제작과 배포가 핵심인 프로젝트라면 ‘사회적 파급력’ 등의 항목이 추가되겠지요? 😉


😉 Tip! 보고서 작성 전 사업계획서를 먼저 검토하는 것은 필수! 사업계획서의 목차가 곧 결과보고서의 뼈대가 돼요!

😉 Tip! 대부분은 결과보고서의 양식이 미리 정해져 있어요.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에도 종종 결과보고서 양식을 열어보며 필요한 실적 자료를 준비해두면 결과보고서 작업이 한결 수월해지겠죠! 👍👍




ㅣ결과보고서가 좋아하는 단어 리스트!


보고서의 목적은, 우리가 해 온 일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상적으로 쓰지 않는 단어일지라도 보고서에서는 의미가 잘 전달되는 단어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단어들도 내가 모른다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없겠죠?

생소한 단어들의 자연스러운 쓰임에 대해 한 번 점검해보고 넘어가요!


PART.1

양적 성과를 표현할 때


‘양적 성과’란?

쉽게 말하면 숫자로 계측될 수 있는 실적을 의미해요!


사업 대상의 인원수, 콘텐츠 조회수, 좋아요 수, 만족도, 성과물의 개수, 매출, 수익, 프로그램 진행 횟수 등… 객관적 수치로 도출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양적 데이터를 말해요!


  • 어울리는 단어

    • 누적 - 인원수를 표현할 때

    • 축적 - 데이터를 표현할 때

    • 확대 - 규모가 커지는 것, 사전 대비 사후에 많아진 인원수 등

    • 증대 - 규모가 커지는 것, 사전 대비 사후에 커진 만족도 등

    • 달성 - 좋아요 수, 만족도 등을 계획 이상으로 확보했을 때


😉 Tip! 성과지표를 미리 설정해두었다면 ‘사전’과 ‘사후’의 결과를 비교하여 성장률/변화율 등을 작성해도 좋아요!

😉 Tip! 공익활동 영역에서도 양적 평가를 위한 다양한 성과지표가 항상 연구되고 있으니, 각자의 분야에서 최근에 나온 성과지표 연구가 있는지 미리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PART.2
질적 성과를 표현할 때 


‘질적 성과’란?

양적 성과로 표현될 수 없는, (주로 무형의) 영향력이나 파급력을 측정하여 나온 성과를 의미해요.


사업 대상자의 행복도, 제도의 변화, 사회적 파급력, 대상자의 인식 또는 태도 변화, 활동의 지속성, 단체의 역량 강화, 단체의 네트워크 변화 등이 있어요!


  • 어울리는 단어

    • 증진 - 만족도/행복도 등 수치의 증가, 점점 늘어나는 이미지 (주로 수직적으로)

    • 확산 - 점점 넓어지는 이미지 (반경을 넓혀가는 느낌), 주로 영향력을 설명할 때

    • 향상 - 점점 잘 하게 되는 것 (주로 역량, 제도의 발전) 

    • 확대 - 점점 커지고 넓어지는 것 (확산에 비해서는 약간 더 물질적인 느낌)

    • 제고 - 높이는 것 (증진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확신이 조금 덜함)

    • 강화 - 원래 있던 것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 네트워크/연결망/역량 등에 쓰는 단어

    • 창출 - 없던 것이 새롭게 생겨나는 느낌,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을 때

    • 도출 -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냈을 때 

    • 다양화 - 원래 제한적이었던 선택지를 늘어나게 할 때 

    • 기반 마련 - 일을 할 수 있게 기본적인 인프라/시스템을 만들기. 

    • 조성 - 구조를 만드는 것. ‘마련’과 비슷하나, 더 다양하게 쓸 수 있음. 


😉 Tip! 공익활동 영역은 종사자와 대상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양적 성과만으로는 사업의 공적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다들 공감하시죠?🤣) 그렇기에, 질적성과는 사업이 가진 다양한 면을 평가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랍니다!

😉 Tip! 질적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표를 설정하여 일관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미묘하게 달라지는 뉘앙스에 따라

가장 적절한 의미를 갖는 단어들을 고르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보고서의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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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및 기획 사단법인 성북청년시민회(bi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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